본인이 가입해둔 은행통장이 예금통장인지 적금통장인지 혹시 아세요?
비슷비슷하게 느껴 지지만 예금과 적금은 다릅니다.
예금과적금의차이
예금이란?
예금이란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자신의 돈을 은행에 맡기는 것으로 예금 방법에 따라 보통예금, 정기예금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예금은 일정 금액, 예를 들어 1억 원을 예금한다면, 1억을 한번에 은행에 넣고 정해진 기간 동안 중도에 찾지 않고 두면 만기일에 정해진 이자수익을 얻는 형태입니다. 그럼 예금 별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보통예금
요구불예금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롭고, 가입대상이나 예치금액, 예치기간에 제약이 없습니다. 예금인출이 자유로운 대신 이자가 매우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정기예금
저축성 예금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예금자가 일정 기간을 정하여 금액을 맡기고 기간 만료일까지 환급을 받지 않는 기한부 예금입니다.
적금이란?
적금은 은행에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납입한 다음 찾는 방법으로 정기 적금과 자유적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기적금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액을 매월 적립하고 만기일에 약정금액을 지급받는 것입니다.
각종부금
정기적금과 비슷하나 일정 회 차 이상 부금을 내면 일정 금액을 융자받을 수 있는 권리를 줍니다.
자유적금
매월 의무납입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적립하는 정기적금입니다.
정기예금 이자와 정기적금 이자는 계산 방법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정기예금 이자 연 4%는 실제로도 연 4%이지만, 정기적금 이자 연 4%의 실질이자율은 그 절반 수준인 2%입니다. 이런 차이는 정기예금은 은행에 원금을 가입 기간 동안 미리 예치하기 때문에 전체 가입기간 동안 연 이자가 적용되지만, 정기적금은 원금에 해당하는 돈을 모으기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달 내는 납입액마다 이자 적용이 달라 정기적금의 실질 이자율이 원래 이자율과 다른 현상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