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테마주 SK가스 호재인 이유

국내 수소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고, 미국 대선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공약으로 내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SK가스주식회사

SK가스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시장 1위인 이 회사가 액화수소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였다.
이 사업을 위해 SK가스는 기체수소를 액화하는 기술을 독자 개발한 스타트업 하이리움산업과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가스 “기존 LPG 충전소 네트워크, 수소충전소로 활용”

2024년 완공 예정인 울산 LNG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활용해 액화수소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LPG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수소경제가 커지기 위해서는 수소모빌리티 시장이 성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액화수소 상용화가 필수적이다.
이에 SK가스는 액화수소 중심의 미래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SK가스는 수소사업 전개에 필요한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
SK어드밴스드의 공정 부산물로 연간 3만~3만 5000t가량의 부생수소 확보가 가능하며, 자회사인 SK DND와 관계사인 SK건설과도 다양한 연료전지 사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

SK가스는 현재 울산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구축 중이다.
지금은 버려지고 있는 LNG 냉열을 활용하면 수소 액화에 드는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어 수소모빌리티가 보다 경제성을 갖게끔 할 수 있다.

아울러 SK가스가 보유한 기존 LPG 충전소를 향후 수소충전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수소모빌리티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소충전소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상당한 면적의 부지가 필요하다.
안전거리가 확보되는 충분한 면적의 부지, 안전 관리에 필요한 인력 비용 등을 따져볼 때 SK가스의 LPG 충전소가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고정석 SK가스 성장전략실장은 최근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코하이젠’ 설립 양해각서(MOU)에도 참여했고, 국내 스타트업인 ‘하이리움산업’과도 기술협력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수소 산업의 생태계는 혼자서 만들어 나갈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과 협력해서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uthor: moneyguide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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